한국 실질 최저임금 고작 3달러…프랑스는 10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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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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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한국의 실질 최저임금이 시간당 3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노동연구원의 해외노동통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시간당 실질 최저임금이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기준 3.06달러에 그쳐 비교 대상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가 10.86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이 8.16달러, 영국 7.87달러, 미국 6.49달러, 스페인 4.29달러 순이었다.

지난달 29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6.1%높인 4860원으로 의결했으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근로자위원들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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