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5개 대학과 창의인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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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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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 인성 교육인 사고뭉치고등어 프로그램 대학과 개발, 운영 합의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김문수 지사)와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이성 원장)이 도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3일 도내 가톨릭대학교, 경기대학교, 단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평생교육진흥원, 5개 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창의인성 교육인 사고(思考)뭉치 고등어 프로그램의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각 대학들은 교육 장소 및 창의·인성교육 오프라인 프로그램, 강사진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평생교육진흥원(경기창조학교)은 기존 ‘사고뭉치 고등어’ 프로그램을 대학 맞춤형으로 수정·보완해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따라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각 대학별로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각 대학들은 인문학, 예술, 과학 등을 주제로 창의적 사고기법과 문제해결방법, 팀 프로젝트를 통한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 공동체 게임을 통한 공동체 의식 및 배려 등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충실히 수행한 학생에게는 각 대학별로 수료증을 수여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단국대학교 ‘사고뭉치 고등어’를 시작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성균관대학교, 31일~8월 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8월 4일 경기대학교 순으로 프로그램이 시행 될 예정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차후 시행될 예정이다. 

참가학생은 도내 고교생을 대상이며, 각 대학 입학사정관실(팀)에서 100명씩 총 500명을 선정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경쟁시대의 인재전쟁을 대비해 창의적이고 공동체 의식을 갖춘 21세기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차후 더 많은 국내 및 해외 대학과 업무협력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교교생의 잠재된 창의성 개발과 인성함양에 따라 경기도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인재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은 학교 밖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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