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 중국 본토 펀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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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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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가운데)이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왼쪽)와 Jerry Ng 베어링 자산운용(아시아) 대표(오른쪽)와 함께 3일 홍콩 베어링 자사운용(아시아)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 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은 3일 홍콩 베어링자산운용(아시아)사와 오는 13일 설정 예정인 중국 본토 A주 펀드의 판매와 위탁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하이투자증권, 하이자산운용,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현지법인은 하이자산운용이 설정 예정인 중국 본토 A주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한국 및 중국의 주식 투자 시 필요한 운용전략이나 서비스를 상호 공유하는데 합의했다.

베어링자산운용(아시아)은 글로벌 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의 아시아 현지법인으로서 순자산 84억 달러(USD, 2012년 3월말 기준)를 운용하고 있다. 동사는 특히 중국본토 및 중화권 주식운용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관련 주식의 운용규모가 34억불에 이른다.

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운용사인 베어링 자산운용(아시아)과 이번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향후 중국 본토 A주 펀드 운용에 베어링 자산운용사의 선진운용전략과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는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에서 중국인 투자전용 주식(A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적격해외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얻었고 올해 4월 1억달러의 투자한도를 받아 중국 상해, 선전 A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베어링 자산운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자산운용의 아시아지역 운용역량을 배양함은 물론, 베어링 자산운용 역외펀드의 한국투자 시 운용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협력 교류를 통한 긍정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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