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수입 브랜드 가게 등에 침입해 옷 200여 벌을 훔쳐 내다 판 혐의(특수절도 등)로 고교생 이모(18)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 등은 지난 23일 오전 4시2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의 모 유명 상표 옷가게 창문을 깨고 침입, 시가 1100만 원 상당의 옷 180여 벌과 현금 57만 원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옷가게, 사우나 탈의실 등에서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통해 훔친 옷을 헐값에 처분해 찜질방, PC방 등에 다니며 유흥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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