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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을 수상한 '디지털 X-Ray(XEGO-GU60)'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기업부문에서 금상 4개, 은상 2개, 동상 1개 등 총 7개를 수상해 최다 수상기업이 됐다.
특히 신수종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디지털 X-Ray 기기(XEGO-GU60, XGEO-GC80)와 디지털 X-Ray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해 향후 사업 전망을 밝게 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디지털 X-Ray(XEGO-GU60)’는 사용자와 환자에게 기기 작동상태, 촬영 과정 등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컬러 표시 시스템을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촬영 후 별도의 인화 과정없이 바로 촬영 결과를 표시해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과 ‘디지털 X-Ray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주요 정보를 시각화 처리해 사용자의 시인성을 높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주방기기인 ‘포터블 인덕션’(CTN431SC01)은 청소가 용이한 표면 소재 적용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12.9mm의 초슬림·초경량 노트PC를 이뤄 낸 ‘시리즈9’과 금속 소재를 적용해 정밀기기로서의 전문가용 느낌을 강조한 ‘디지털 카메라 NX200’ 등이 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윤부근 사장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적, 기능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과감한 디자인 경영과 SADI, 삼성디자인멤버십 등 각종 디자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21세기 소프트 경쟁력의 핵심인 디자인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IDEA 2012’ 시상식은 8월 1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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