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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이브리드카 사면 혜택 ‘펑펑’… 각 사별 7월 구매조건 종합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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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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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내수 불황 타파를 위해 7월 한 달 동안 제각기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 혜택이 집중됐다.

먼저 현대기아차는 쏘나타 및 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 연 1%의 저리 할부 혜택을 내걸었다. 기간도 최장 36개월까지다. 친환경차로 분류, 등록세가 면제되는 걸 감안하면 가솔린 가격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현금 구매 땐 약 250만원이 할인된다.

기아차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델도 거의 비슷한 파격 조건에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명에 주유권을 증정하는 포토 이벤트도 열며 하이브리드 홍보에 나선다.

‘하이브리드 왕국’ 토요타도 이달 중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인 GS450h와 RX450h를 출시한다. 가격도 이전보다 800만~1000만원 낮은 8000만~8600만원대로 책정했다. 회사는 3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세단 뉴 ES의 하이브리드 모델(ES300h) 국내 도입도 검토중”이라고 했다.

회사는 기존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 LS600h, CT200h에 대해서도 7% 등록비 지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혼다도 준중형급 하이브리드 CR-Z(3380만~3490만원)에 대해 200만원 할인 혹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내걸었다.

내수 침체 타파를 위한 국산차의 혜택 폭도 커졌다. 현대기아차는 연식이 지난 제네시스와 구형 싼타페, 쏘렌토 등에 대해 100만~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르노삼성도 2011년식 SM7에 대해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그 밖에도 SM3, SM5, QM5 전 차종에 대해 50만원 전후의 할인 혹은 썬루프 무상 장착 혜택을 주고 있다. 한국GM은 쉐보레 4개 모델(스파크ㆍ크루즈ㆍ올란도ㆍ말리부)에 대해 역시 연 1%의 12개월 저리 할부 조건을 내걸었다. 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구입 후 1개월 내 고객 변심 땐 환불 혹은 신차 교환을 해 주는 파격 조건도 내걸었다.

쌍용차는 이달 출시한 9~11인승 다목적차 ‘로디우스 유로’에 100만원 상당의 천연가죽시트와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무상 증정한다.

이달부터 한EU FTA에 따른 관세 추가인하 호재를 맞은 수입차의 공세도 거세다. 수입차 톱3(벤츠ㆍBMWㆍ아우디)를 제외한 대부분 브랜드가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한국토요타가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 모델에 파격 조건을 내걸었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를 제외한 전 모델에 대해 30만원에서 최대 29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볼보도 S80 2.0 디젤을 2% 할인했다. FTA와 무관한 혼다 역시 중형 세단 어코드를 450만~500만원 할인 판매함과 동시에 내비게이션도 무상 증정한다.

푸조(한불모터스)는 엔진오일 등 소모성 부품을 평생 무상 교환해 주기로 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니라 구입 후 사후관리와 유지비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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