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내 모바일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전략 설명회와 1: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구매전략 설명회에서는 XL Axiata와 Indosat 실무담당자가 각 기업의 사업방향 및 구매전략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 모바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수출상담회에서는 각 바이어들이 선정한 우리 모바일중소기업과 1:1 파트너링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XL Axiata와 Indosat은 2011년을 기준으로 현지시장에서 점유율 각각 2, 3위를 기록하는 이동통신사다. 인도네시아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32%씩 증가해, 2011년 2억 1000만명에 달하고 있다. 때문에 상담회를 통해 한국 모바일 기업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회사들이 가입자 평균 수익률 저하로 서비스 지역 확대와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기업과의 다양한 협력모델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은호 KOTRA IT사업단장은 “이번 기회로 한국의 우수 IT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사이의 동반성장을 강화할 수 있다. 상담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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