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최근 지식경제부 지식혁신센터(RIC) 피부생명공학센터(센터장 정대균 교수) 피부생리활성팀이 진행한 ‘옥수수수염 농축액의 피부효능평가’ 실험결과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효능성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입증을 위해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중앙대의대-약대연구팀은 2009년 동물시험을 통해 옥수수수염 추출물의 방광·전립선 기능개선 효과 가능성을 밝혀내기도 했다.
한의학계에서 전해지고 있었던 옥수수수염의 비뇨기계 개선 효능 가능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 시각에서 규명한 것이다.
학계에서도 이번 기초실험 결과에 대해 “옥수수수염의 비뇨기계 개선가능성을 밝힌 데 이어 피부개선 가능성까지 확인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실험을 계기로 향후 옥수수수염 소재를 활용한 피부효능 제품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피부의 항산화 및 보습, 주름개선, 미백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각질세포’, ‘섬유아세포’, ‘색소합성세포’를 활용하여 광동제약이 제공한 액상형태의 옥수수수염 농축액을 희석 처리, 농도별로 결과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항산화능 측정 실험에서는 일정 농도범위의 옥수수수염 농축액에서 농도의존적으로 세포내 활성산소종(ROS)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활성 산소종을 억제한다는 것은 항산화 효능성을 나타내는 판단의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보습 효능성 평가에서 피부보습 효능과 관련된 HAS2(hyaluronan synthase2)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름 개선평가에서는 자외선에 의해 증가되는 콜라겐 분해효소인 ‘MMP-1’ 발현을 일정 농도범위에서 농도의존적으로 억제시켜 효능성이 기대된다.
피부생명공학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험은 세포주 수준(in vitro)에서 행해진 기초실험으로 정확한 효능성의 확인을 위해서는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면서 “일반 옥수수수염차에 함유된 함량으로 이번 실험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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