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고소영은 엄마가 되고 나서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했다.
고소영은 자신이 아줌마가 됐다고 생각이 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준혁이가 아파서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아기가 가만히 있지 않아 진료가 되지 않자 병원에서는 먹이면서 진찰한다며 분유를 가져오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모유수유를 하고 있었기에 준혁이 한테 분유를 먹이는게 너무 싫었다"면서 "그래서 진료실 침대 위에 올라가서 그 자리에서 모유수유를 했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오히려 간호사들이 놀라서 가려주더라. 하지만 나는 자연스럽게 빨리 검진하라고 말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래켰다.
덧붙여 고소영은 "지금도 아기 음식은 다 만든다. 우리 어머니가 나한테 해 준 것처럼 하고 있다"면서 "아기가 확실히 부엌에서 내가 만들면 더 잘 먹는다. 장보기도 직접하는데 일주일에 4~5번은 간다. 아이가 있으니 신선한 재료를 그때그때 구입해야 된다"며 여배우에서 엄마가 된 행복한 일상을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