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손보업계, 車 침수피해 공동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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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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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업계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인 7~9월 3개월간 자동차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지난달 29일 보험업계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장마철 및 휴가철에 대비한 사고예방 캠페인, 집중호우 대비 등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응을 주문했다.

손보업계는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 등 정부 부처와 공동대책반 운영을 골자로 한 여름철 악천후 대비방안을 마련했다.

공동대책반은 자연재해로 인한 자동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계약자를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집중호우를 비롯한 기상특보 발령 시 알림문자 서비스를 실시해 침수피해에 조기 대처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매년 7~9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 중 이동식 멀티미디어 방송(DMB) 시청 금지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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