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30년 간 반도체 제조 장비 제작에 힘써온 윤통섭 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대표는 1976년 계룡공고 전자과에 진학하면서 전자기술을 배운 뒤 선경화학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아남산업에서 반도체 관련 핵심기술인재로 거듭났다.
2003년에는 직접 최고의 반도체 제조 장비를 만들어 보겠다는 결심 하에 비전세미콘을 설립했다.
비전세미콘은 현재 국내 유수의 반도체 제조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하고 있으며 반도체 패킹 무인화 시스템의 완전 구현을 목표로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전문기능인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1명씩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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