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마에스트로는 창의적인 SW 인재를 발굴해 각 분야 최고 고수(高手)인 멘토가 자신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해 줌으로써 우리나라 SW를 대표할 스타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3단계의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연수생들 사이에서 ‘SW계의 슈퍼스타 K’로 불리고 있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을 통해, 작년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운로드 2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음성인식 애플리케이션 ‘스피릿’의 개발자 전우성(17세), 전국의 노인복지 시설 40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 분야 업무환경 개선 SW인 ‘케어노트’의 개발자 이동훈(23세) 등 뛰어난 인재들이 배출됐다.
제3기 연수생도 정보올림피아드 등 각종 SW경진대회 수상자뿐 아니라, 벤처창업 경진대회 참가 등을 통해 창업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인재들이 많아, 1~2기 선배들처럼 SW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3기 과정부터는 멘토단도 대폭 개편해 올해 5월 멘토 17명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특히 특허·법률·회계·경영 전문가도 초빙해 더욱 풍성한 멘토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단은 국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39명의 SW개발자 및 특허·법률·회계·경영 전문가(4명) 등 총 43명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1년 3개월 동안 서바이벌 방식의 3단계 심화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되며, 10명 이내의 연수생이 '국가 SW 마에스트로'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윤상직 차관은 축사를 통해 "SW는 대표적인 지식 산업으로 혁신을 이끌 창의적 인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SW 마에스트로 연수생들이 멘토를 뛰어넘는 최고의 실력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 등을 함양해 우리나라 SW산업의 미래를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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