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2차 모델하우스 13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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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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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최고상권-착한 분양가-선수촌아파트에다 복합개발 프리미엄 까지 추가<br/>수요자 욕구 충족 할 만한 모든 조건 고루 갖춘 보금자리 입 모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지역 최고 상권에다 파격적인 분양가, 선수촌 보금자리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던 '인천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가 인천종합터미널 복합개발 프리미엄까지 안고 다시 찾아온다.

인천도시공사는 보금자리 주택인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구월 보금자리) 2차 모델하우스를 오는 1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구월 보금자리 2차는 B-3 블록 3만6천여㎡ 부지에 74㎡ 타입 540세대, 84㎡ 타입 228세대 등 총 768세대이며, 모두 8개 동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의 트렌드인 착한가격(Sale), 소형(Small), 공간활용 극대화(Smart), 100세 시대(Silver) 등 4S 중심으로 건립된다.

◇ 수요자들이 직접 입증한 구월 보금자리

지난 5월 분양된 1차 구월 보금자리(1418세대)는 인천시청과 백화점 밀집 상권을 갖춘 인천 최고 요지에 700만원대(3.3㎡당) 착한 분양가를 내세워 1순위 최고 청약률 15대1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이 순위 내 마감됐다.

당첨자도 청약통장 납부 횟수 최저 36회에서 최다 83회선에서 당락이 결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최악의 주택시장 상황과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는 보금자리주택 특성상 열약한 청약 조건을 고려하면 소비자에게 상품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은 셈이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요즘 수요자들은 전문가 수준의 부동산 지식을 갖고 있는데다 시장 상황을 고려하는 신중한 자세까지 갖추고 있어 상품 가치를 판단하는데 가장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며 “소비자에게 청약을 통해 검증받은 지구 내 아파트는 눈여겨볼 가치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 인천종합터미널 상업·문화 복합단지개발 프리미엄까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인천버스터미널, 로데오거리, 인천시청,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세무서 등 쇼핑과 행정 타운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인천시는 신세계백화점이 포함된 인천종합터미널을 대규모 문화·상업 복합단지로 개발하고자 현재 일반상업지구에서 중심상업지구로 용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에 백화점과 주상복합, 호텔 등을 건립하고, 인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대지면적 6만810㎡)와 연계해 주거, 상업, 문화, 업무, 환승 지원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구월동 중심상권은 지난 1997년 신세계백화점이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인 6만6천㎡(2만평) 규모의 인천점을 시작으로 킴스클럽, 롯데백화점, CGV, 인근의 농산물도매시장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현재 하루 50만명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인천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으로 성장했다.

걸어서 6~7분 거리에 있는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가 최대 수혜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건설 원가 수준의 착한가격

주변 시세보다 낮은 700만원대(3.3㎡당 평균) 파격 분양가는 2차에서도 계속된다.

이 같은 2차 분양가는 2010년 사전예약 당시 추정 가격이었던 3.3㎡당 850만원대보다 50만원 이상 낮아진 금액이다. 이는 구월동 인근 아파트 시세(입주 5년 미만 아파트)보다도 100만 원 이상 싼 수준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 보금자리 1차와 2차 분양사업 모두 건설 과정에서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마련해 놓는 예비비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영업 이익을 최소화하고 있다. 수요자들 처지에서는 건설 원가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금자리를 공급받는 셈이다.

◇ 5·10 부동산 대책으로 전매 및 거주 제한 완화, 입주 1년이면 모두 해제

구월 아시아드는 정부의 5·10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7년에서 4년으로, 거주의무 기간은 5년에서 1년으로 각각 완화됐다.

오는 2015년 상반기 입주 예정을 고려하면 입주 후 1년만 거주하면 전매 제한 규제가 모두 풀린다.


◇ 웰빙·편리 설계와 안전한 학생 통학 동선 확보.

84㎡ B 타입 내부는 외부와 바로 접하는 대형 창호에 ‘ㄱ’자형 싱크대를 주방에 배치해 밝은 공간을 확보했으며, 84E는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또 2개 타입 모두 가변벽체를 적용해 공간을 자유롭게 쓰도록 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실내에 배치했다.

74㎡는 밝고 개방된 주방설계와 함께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형에서 침실을 분리 또는 합쳐 사용하도록 가변벽체를 적용했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이 찻길을 건너지 않은 채 안전 통학이 가능하고, 교육문화 시설용지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에 조성되는 근린공원 3호와 구월지구 내에 조성되는 길이 1.4㎞의 구릉형 녹지를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다.


◇ 인천의 마지막 그린벨트 해제한 자연 숲 단지

총 6천세대로 매머드급인 구월 보금자리는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해 들어서는 만큼 여의도공원 크기에 버금하는 21만5천㎡(6만5천평) 면적의 지구 내 녹지공원을 갖춘 ‘자연 숲 속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8가지 자연 풍광을 담아낸 ‘구월 팔경’은 이 단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된다. 구월 팔경은 습지식물원과 억새밭, 구월 단풍 길, 구월폭포, 전망 쉼터, 500년 묶은 회화나무 동산, 만국광장, 은빛호수 등이다.

단지 초입부터 중심을 관통하는 녹지축은 최고 높이 50m의 구릉으로 폭이 160~200m에 이르며, 그린벨트 당시의 기존 산림을 그대로 보존해 자연공원으로 꾸며진다.

또 단지 내 4㎞에 달하는 산책로와 지구 내·외부를 순환하는 자전거도로가 연결되고 전체 녹지율도 44%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 청약 일정 및 자격

오는 13일 모델하우스 오픈에 이어 23일 일반 1·2순위, 24일 3순위자 청약 접수를 각각 받는다.

청약자격 1순위는 청약저축 만 24회 이상 가입자나 종합저축통장 가입 2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2순위는 청약저축 6~24회 가입자나 종합저축통장 2년 미만 무주택 세대주, 3순위는 무주택 세대주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공식 홈페이지(www.wellcounty.co.kr/guwol)나 분양상담콜센터(032-469-4700), 인천도시공사 판매팀(032-260-56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월 보금자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기간에 2만명 규모의 선수·임원·취재기자를 위한 선수촌 및 미디어촌으로 임시 사용한 뒤 2015년 6월 이후 정식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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