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가격정찰제 후 첫 대형 모피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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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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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본점 6층 이벤트홀에서 '썸머 모피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실시된 모피 가격정찰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형 행사다. 판매처별로 들쭉날쭉했던 모피 가격을 투명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격 불신과 거품을 제거한 최저가격 상품을 선보인다. 근화모피 블랙휘메일 재킷(250만원), 엘페모피 블랙밍크 재킷(79만원), 진도모피 밍크재킷(200만원)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타일, 색상, 디자인에 따라 최고 할인율을 적용한 상품도 준비했다. 이에 동우모피 쉬어드재킷(210만원), 진도모피 블랙휘메일재킷(580만원), 근화모피 블랙휘메일재킷(340만원) 등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캐나다, 미국, 덴마크,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최신상 원피로 제작한 올해 첫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200만원·300만원·500만원·7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손민우 본점 모피담당은 "여름은 모피 신상품을 선보이는 시기로 이번 행사는 저렴한 이월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대형 모피행사"라며 "가격 정찰제 이후 행사장에서 투명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상품들도 만나는 이번 행사가 모피를 구매하기 가장 적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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