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홈플러스와 환경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서울대의 그린 리더십 교과과정을 2과목 이상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기관·민간기업·시만단체에서 환경경영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홈플러스는 △녹색소비 프로그램 연구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 △환경 관련 소비자 대상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 △협력회사 탄소 라벨링 상품 개발 지원 △지식경제부 대중소 탄소파트너십 프로젝트 수행 △녹색매장 인증을 위한 점포 모니터링 △글로벌 기업 탄소 저감 사례 및 트렌드 연구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환경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기업과 기관들의 비전 설정, 의사 결정,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게 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미래의 그린 리더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여름 계절학기 처음으로 시행되는 그린리더 인턴십은 1주간 기본 소양교육 및 총 90시간 현장실습 이후 3학점이 부여되는 과정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투자의 일환으로 대학생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기후변화 문제는 선택이 아닌 인류존망과 직결된 필수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경영을 통해 국가 녹색성장 비전 달성 및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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