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전문가들, 中 2분기 GDP 성장률 7%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12 15: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부 경기부양 노력에 따라 3분기 반등 가능할 것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중국 경제전문가들이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7%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12일 보도했다.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7%대를 기록하면 2009년 1분기 이후 3년만에 8% 밑으로 하락하는 것이다.

롄핑(連平) 자오퉁(交通)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국내외 수요 감소가 올해 상반기 경제 둔화의 최대 원인”이라며 “2분기 성장률이 7.8%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채무위기 여파로 국외 수요가 약해진데다 국내적으로 부동산 침체, 제조업 경제 약화와 기업 이익 감소 등이 겹치면서 경기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푸빙타오(付兵濤) 눙예(農業)은행 전략기획부장 또한 “2분기 경제성장 속도가 지속적으로 둔화했기 때문에 성장률이 8%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다양한 경기부양 노력이 전제된다는 조건 하에 3분기 경제성장률이 8.5%로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젠팡(楮建芳) 중신(中信)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경제는 안정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며 “안정 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는 정책의지가 하반기 경제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달 13일 2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