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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 신생아 탄생 도운 고마운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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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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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미혼모인 탈북여성의 출산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와 생명이 위태로웠던 신생아를 구한 경찰관이 있어 우리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광명경찰서 보안계 김진곤(37) 경사다.

김 경관은 우리사회 편견으로 미혼모가 된 탈북여성 조모씨가 출산과정에서 아이의 생명까지 위태로워지자 곧바로 신생아를 중환자실에 입원시킨 뒤, 병원과 산후조리원을 번갈아 다니며 성심성의껏 보살펴 아이가 7일만에 호전돼 퇴원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 경관은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아이를 키우는 탈북여성에서 남몰래 100여벌이 넘는 유아복과 유아용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김 경관은 “앞으로도 탈북자들에 대한 우리사회의 편견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 살수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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