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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개인 전용기,온라인으로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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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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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용기 사이트를 만든 20대 청년들[출처=양즈완바오(揚子晩報)

온라인 최초로 판매가 된 R-22 헬리콥터 모델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중국에서 최초로 개인 전용기 온라인 매매가 성사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의 개인 전용기 거래 사이트가 등장, 최초로 비행기 매매가 이루어졌다고 13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왕(新華網)이 보도했다.

특히 전용기 거래 사이트는 중국의 20대 젊은 청년들이 모여 창업한 것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4월 5명의 학생들은 50만 위안(한화 약 9000만원)으로 ‘365 전용기 거래사이트’를 오픈했고 올해 처음으로 거래가 성사된 것이다.

거래 사이트를 만든 사람 중의 한명인 리펑(李鹏)은 “2010년부터 중국은 민간항공에게 저(底)고도 부분 비행을 허용했다”며 “5개월 간 항공분야 전문가, 기업가들의 도움을 받아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6월 한 고객이 4∼5년 된 R-22 모델의 중고 헬리콥터를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6000만원)에 사고싶다는 요청이 들어왔고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서 조건에 맞는 물건을 찾아 중국 최초로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내에는 개인 전용기 거래를 하기 위해선 판매자는 비행 허가증, 무선통신 이용허가, 비행 거리 기록, 국적 증명서등의 각종 서류를 구비해야 하며, 구매자 또한 일정한 조건의 자질을 구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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