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가 주관이 되어 실시한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농업의 실질적인 선도자로써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인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를 방문하여 변세광 연구원으로부터 “커뮤니티비즈니스 이해” 강연과 완주 꾸러미사업단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꾸러미 밥상 현장견학으로 지역재생을 위한 현장체험과 농업인들 간의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수련대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우리 농업인들이 할 일은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시장 지향형 농업으로 탈바꿈 해야만 한다”며“앞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기술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오곤 박사를 초청하여‘사상체질 진단을 통한 건강관리’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2012년 농정시책 설명, 당면 영농교육, 단체회원 간의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12일에는 충북 음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와 공주 산림박물관을 견학하여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 나가기 위한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농업인단체 합동 수련회를 통해, 개방화 물결이 거세게 밀려들어 더욱 어려워진 농촌의 상황을 극복키 위해 농업경영인들 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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