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외교비서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영사ㆍ재외국민보호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양국 국민의 편리한 왕래 및 안전한 체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계속 확충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중국 내 우리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중국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멍 부장은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원활히 해나갈 수 있도록 공안ㆍ영사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멍 부장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위해 소관 분야에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멍 부장은 이어 탈북자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게속 원활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으며,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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