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행동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연임 반대 선전전을 열고 16일 오전 10시30분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선언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명숙 긴급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은 “최영도 전 인권위원장은 2005년 부인의 위장전입 의혹만으로 자진해서 사퇴했다”며 “인권위원장은 무엇보다 도덕성이 확보돼야 하는 자리인 만큼 논문 표절 등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현 위원장은 자진해서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긴급행동은 인권위 앞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은 사흘 만인 이날 오후 철수했다.
명숙 공동집행위원장은 “현 위원장에게 사퇴 압박을 가하기 위해 농성장을 차렸는데 현 위원장이 연가를 내고 만날 상황이 되지 않아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은 이날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를 공개하며 “인권위가 현 위원장 부임 이후 사업 성과지표 목표치를 작게 설정하는 방법으로 매년 성과를 부풀려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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