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한국학교(교장 양원택)의 학생과 교직원 30명은 13일과 14일 이틀간 한국의 동해 쪽인 돗토리(鳥取)현 해안에서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으로부터 흘러든 부유물 청소 봉사활동에 나섰다.
동경한국학교 이사회의 후원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 해안 쓰레기와 부유물을 치우고 잡초를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으며, 돗토리 대학과 교육 교류로 함께했다.
양원택 교장은 “학생들이 일본의 해안 청소에 자발적으로 나서 봉사 정신을 가다듬고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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