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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스스와 전쯔단의 다정한 모습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화권 액션스타 전쯔단(甄子丹·견자단)이 아내 앞에서는 부드러운 애처가인 것으로 알려져 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자신에게는 인색하기로 소문난 전쯔단이 자신의 아내 왕스스(汪詩詩)에게는 값비싼 명품시계를 선뜻 선물하고 벌어온 돈도 모두 아내에게 모두 맡기는 애처가라고 텅쉰왕(騰訊網)이 15일 보도했다.
전쯔단은 미국 방문 후 귀국한지 얼마되지 않아 참석한 명품시계 런칭쇼에서 아내를 위해 값비싼 명품 시계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것은 사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쓸 수 있는 돈이 없다(아내를 위한 돈은 있지만)" 고 답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전쯔단은 이전에도 아내와 거리 데이트,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등 다정한 모습이 연이어 포착돼 팬들의 부러움을 사왔다. 중화권 대표 잉꼬 부부로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것.
전쯔단은 명품시계 런칭쇼 인터뷰에서 얼마 전 미국에서 가진 사인회를 통해 팬들의 열정과 관심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3살 아기부터 90살 할머니까지 다양한 팬들이 사인회에 찾아오셨죠, 정말 예상하지 못했어요". 또한 그는 아내와 길을 걷다 누군가가 알아보고 사인과 사진촬영을 요구했다며 서양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반기는 모습에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안도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징화스바오(京華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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