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융기관, 농촌신용사 사상 최초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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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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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자금 유입, 중국 금융권 전체 악영향 우려<br/>은행들 리스크·불량대출 관리 강화 긍정적 효과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한국의 농협에 해당하는 중국의 농촌신용사가 중국에서 사상 처음 파산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허베이(河北)성 쑤닝(肅寧)현 상촌(尙村) 농촌신용사에 대한 파산 절차가 창저우(滄州)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최근 시작됐다고 16일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행업관리감독위원회(은감회)는 2010년 말 상촌 농촌신용사의 파산 신청을 비준했다.

법원측은 “상촌 농촌신용사의 주요 채권자는 농예(農業)은행, 베이징(北京)은행의 지역 지점으로 예금자 채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농촌신용사는 농민의 출자금을 기본으로 설립하지만 운영 과정에서 중국 시중은행의 자금이 상당 부분 유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파산이 중국 금융권 전체에 연쇄적 충격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파산조치가 각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불량대출비율을 낮출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농촌신용사는 지역 주민들이 공동 출자해 자주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소규모 금융 기관으로 한국의 단위 농협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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