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국내 최초 민간토지 장기 임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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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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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형 모듈러 하우스 ‘MUTO청담’ 첫 준공

16일 서울 청담동에서 '이동형 모듈러 하우스' 준공식이 열렸다. 모듈러 하우스는 설계기술과 강구조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집이다. (사진제공=포스코)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포스코A&C(사장 이필훈)는 16일 서울 청담동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민간토지를 장기 임대해 계약 종료 후 이축하는 방식으로 이동형 모듈러 하우스 ‘MUTO 청담’을 준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LH 주택사업본부, LHI 토지주택연구원, SH공사 공공관리팀 등 외부 인사 약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향후 국방부, 교육부, 지식경제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등 정부 유관인사를 추가 초청하는 견학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이날 POSCO와 포스코A&C,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는 ‘포스코센터’에서 국토해양부, LH공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모듈러 기술개발 경과와 향후 발전방안, 국내 모듈러 주택시장 저해요소와 제도 개선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동형 모듈러 하우스 ‘MUTO청담’은 포스코A&C에서 첫 개발한 브랜드 주택으로 연면적 513m², 지상 4층 규모의 원룸형 주택 18세대로 가구별 전용면적은 약 36m²다. 지난 5월말 착공 후 1.5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포스코A&C 모듈러 브랜드 ‘뮤토(MUTO)’는 라틴어로 ‘진화(하다)’. ‘변화(시키다)’ 라는 뜻으로 모듈러 특성을 표현하며, Modular의 ‘M’과 Utopia의 ‘UTO’를 합성해 미래공간을 의미한다.

기존 건축공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포스코A&C만의 모듈러 건축사업에 대한 비전과 유토피아 같은 공간을 창출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포스코A&C ’이필훈’ 사장은 “앞으로 타 경쟁사 대비 상품 다양화와 친환경 건축공법을 연계한 기술 차별화 등으로 새로운 모듈러 주택시대를 열어갈 것이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국민에게 더 좋은 건축물을 더 싸고 빠르게 공급해 국민 주거 안정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모듈러 시스템’은 구조체, 설비 배관, 전기 배선, 조명 등 모듈러 주택 공정의 약 80%가 모듈러 공장에서 이뤄지고, 현장에선 단순조립만 하기 때문에 일반 철골구조에 비해 공사 기간이 짧고, 공장에서 대량생산할 경우 원가도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늘어나는 국내 1~2인 가구와 반값 아파트 수요에 따라 정부는 연내 1만 8천 가구의 중소형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하고, 민간과 함께 그린 홈 30만호를 보급한다.

한편, 포스코A&C는 본격적인 민간주택 시장 진입을 위해 LH, SH공사, 민간 개발 사업자 와도 도시형 임대주택과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다양한 주택 구조설계, 유닛 모델 개발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지역에 서울 ‘포스코센터’에 파견된 외국인 직원 들을 위한 숙소 30세대와 포스코 패밀리 파견자들을 위한 숙소 110 세대를 추가 공급한다.

<전문용어 설명>
※ ‘모듈러 시스템’이란?

건축 설계기술과 강구조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건축공법으로 최대 50%까지 획기적으로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고, 최대 90%까지 해체, 이축 등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유럽과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시스템은 균일한 품질유지, 코스트(Cost) 절감이 가능해 최근 다양한 기술 개발과 함께 중저층에서 고층건물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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