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강당에서 열릴 토론회는 인천국제공항 지역을 무비자 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무비자 지역이 되면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가 이달 초부터 인천 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에 한해 공항에 도착하면 비자를 발급하는 ‘도착 비자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무비자에 대한 논의도 설득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혜정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이주홍 법무부 체류관리과장, 원현린 인천신문 주필, 이승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영종ㆍ용유지역은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고 대규모 섬으로 이뤄져 있어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 개발과 투자 유치가 부진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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