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5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계동의 한 주택 텃밭에서 닭장 보수작업을 하던 진모(5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후배 이모(50)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씨는 "진씨가 보수작업을 하다가 벌에 쏘인 것 같다며 어지럽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진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닭장 위에 벌집이 있었던 점과 진씨의 몸에 벌에 쏘인 흔적이 있는 점 등에 미뤄 진씨가 벌에 쏘여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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