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조현민 전무가 기내 체험를 통해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에어) |
제주현지/아주경제 이덕형 기자=17일 오전 9시55분, 김포발 제주행 진에어 LJ643편에서는 아주 특별한 기내서비스가 이뤄졌다.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 객실승무원 체험으로 승객들 앞에 나타난 것.
이날 조현민 전무는 기내에서 탑승 인사, 기내 음료 제공 등 객실승무원 체험을 했다.
조현민 전무가 자원해서 진에어 객실승무원 체험에 나선 것은 항공사 임원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용항공사로서 진에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경영 차원이다.
조현민 전무는 이번 체험을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2주 동안 이뤄진 객실승무원 초기 안전 훈련 과정에서 항공기 시스템, 기내 비상장비 사용, 비상 탈출 요령 등 안전과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다. 또한 7월 11~12일 양일간에는 항공기 주방 사용법, 기내 대화 요령 등 객실승무원이 갖춰야 서비스 훈련을 받았다.
조현민 전무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진에어 등기 이사로 임명된 이후 현재 마케팅담당 전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진에어의 고객로열티프로그램인 ‘나비포인트제도’를 새롭게 만드는 등 항공사 경영자로서 보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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