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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유럽시장 침체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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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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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차 글로벌경영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지식경제부 황규연 주력시장협력관을 초청해 제2차 글로벌경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EU FTA 1주년 평가 및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유럽지역 등 주력시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들어보고, 글로벌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황규연 협력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EU FTA 발효 후 1년 동안 대(對)EU 수출은 유럽의 재정위기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자동차, 석유제품 등 FTA 혜택 품목군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을 비롯 공장설립 등 그린필드형 외국인 투자도 증가하는 등 FTA 발효가 우리 경 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기업이 한·EU FTA를 성장 기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유로존 위기와 중국의 경기위축 우려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 목소리로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경부 황규연 주력시장협력관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포스코, STX, 대우건설, 롯데, 현대, 효성, 대한항공, 현대백화점, LS, 풍산, 삼양, 종근당, 동국제강, 한일시멘트 등 기업체 해외사업 및 전략 담당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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