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나눔을 선도하는 경인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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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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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록도에 사랑나눔실천 솔선수범!!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이지환대행) 교직원과 학생(27명)들로 구성된 비둘기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3박4일 동안 전남 고흥에 위치한 한센병(나병)환자들의 집단거주지로 알려진 소록도를 방문,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경인여대 비둘기봉사단은 매년 하계.동계방학에 사회에서 소외되고 격리되어 아픔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심리적인 고통과 치유를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단원들은 참가비마저도 자발적으로 부담하며 기본적인 여비와 식비를 제외한 비용 외에는 한 푼이라도 절약하겠다며 그들을 위해 소리 없는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방문기간 동안 소록도에 거주하고 있는 약100여명의 한센병 환자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집안 대청소, 말벗해 드리기, 팔다리 주물러 드리기, 식사수발 등 그들과 소통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미량)에는 26개의 봉사동아리가 결성돼 활발한 SMART 나눔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써 남을 돕고 배려하는 행동을 통해 참된 기쁨과 만족을 얻는 인성교육을 대학교육의 최우선 모토로 삼고 있기도 하다.

그 결과 2012년에는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지원 사업 및 아산복지재단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는 등 올해에도 더욱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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