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 앞바다서 어린이 익사

  • 제주 구좌 앞바다서 어린이 익사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17일 오후 3시45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포구 방파제 서쪽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금모(12)군이 물에 빠져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물놀이하던 어린이 3명 가운데 금군 등 2명이 방파제 바깥 쪽으로 떠밀려 허우적대는 것을 주변 상인이 발견해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안전관리요원을 급파해 두 어린이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금군은 끝내 숨졌다.

해경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유의하고 지정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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