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에 태풍주의보를 확대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광주와 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장성군, 화순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도 제외) 등 전남 12개 시군이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오후 6시에는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10개 지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제7호 태풍 '카눈'이 19일 새벽 전남 서남해안으로 통과하며 초속 20m의 강풍과 함께 50∼120mm의 비를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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