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S3의 글로벌 판매량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잘 팔리고 있다“며 ”1천만대를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신 사장은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출국한 이건희 회장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갤럭시S3는 지난 5월 29일 출시된 이후 2달도 채 되기 전에 ‘텐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가 세운 삼성전자 휴대전화 가운데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업계에서 아이폰5의 출시를 9~10월로 예상하고 다른 경쟁사들의 신제품도 눈에 띄는 제품이 없어 당분간 갤럭시S3의 독주는 지속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