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한 10대 산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오전 5시40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한 아파트 옆 공터에 신생아가 버려졌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생아를 인근 병원에 이송하였으나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이를 낳은 A(19)양은 하혈이 심해 같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아이를 낳은 뒤 바로 신생아를 유기했다는 A양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양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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