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올리아워터 송도에 아태 교육센터 착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2 17: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수처리 서비스 분야 글로벌 기업인 프랑스의 베올리아워터(Veolia Water) 아시아·태평양 교육센터 기공식이 지난 20일 인천 송도 4공구에서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아태교육센터 조성은 물산업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의 투자유치라는 점에서 인천경제청(IFEZ)이 표방하고 있는 친환경 국제도시 컨셉을 한층 강화시킬 전망이다.
베올리아워터는 지난해 12월 IFEZ와 아태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부지 매입 및 설계·시공사 선정 과정을 거쳤다. 최근 기공식에는 구스타보 미게스(Gustavo MIGUES) 베올리아워터코리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된 교육센터는 송도 4공구 총 33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1층에는 강당, 홍보관, 중앙실험실, 물 교육장이, 2층에는 세미나실과 라운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1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아태지역 직원 1만 8천여 명이 교육훈련을 받게 돼, 연간 3천여 명의 국내·외 연수생들이 송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IFEZ 관계자는 "이번 교육센터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더불어 국내 환경산업의 기술력 제고 및 국제적 가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올리아워터는 상하수처리와 해수담수화 등 물산업과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69개국에 진출했으며 국내에서 활동 중인 베올리아워터코리아는 1999년 한국지사 설립 이후 9개 사업장에서 400여 명의 직원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