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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방학기간 사각지대 결식아동 대상 ‘행복도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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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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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SK그룹이 여름방학 중 학교 급식이 중단돼 끼니를 거르는 사각지대 결식아동 1,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각지대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급식은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14개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이하 ‘행복도시락’) 급식센터를 통해서 실시된다.

행복도시락은 SK그룹이 결식 이웃에게 위생적인 양질의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고,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무료 급식 기간 중에 결식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 수는 총 3만4000여개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8,800여명의 아동에게 총 28만여개의 행복도시락이 제공된다.

SK그룹이 방학 중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2008년 겨울방학부터 추진해온 사각지대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SK임직원들의 소액기부 캠페인에서 모은 성금 등으로 운영된다.

전국의 행복도시락 급식센터에서 준비한 무료도시락을 하루 한차례 결식아동의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미인가 공부방, 복지시설 등에서 배식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SK는 전국 29개 도시락 센터 설립 등을 통해 결식문제에 대한 해결을 지속적으로 도모해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SK는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결식아동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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