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 3Q 실적 개선 전망 <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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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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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케이피케미칼이 올 2분기 영업적자를 시현했다며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이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영업이익은 적자 67억원을 시현했다”며 “당사 추정치인 영업이익 53억원, 시장컨센서스 영업이익 76억원 대비 하회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실적 악화는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둔화와 테레프탈산(TPA) 등 주력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역재고 효과 등의 영향”이라며 “특히 PX(파라자일렌)-혼합자일렌(MX) 시차조정 변동마진 하락이 실적의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또 “중간제품 PX 가격이 원재료인 MX 가격 대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엔 시황 호전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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