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1세기 글로벌 리더 찾기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 25명을 선발 지난 20일 동구청에서 최성 시장, (사)희망의소리 서광선 이사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뉴욕 등 미 동부를 방문하기 위해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해외문화체험을 통한 우리 문화와의 차이점을 느끼게 하고 배우게 함으로써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 꿈과 목표가 명확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데에 있다.
이에 지난 4월에 주관단체인 (사)희망의 소리를 공모로 선정하고 예산 8만7500원으로 관내 어려운 청소년 등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액지원 5명, 50% 지원 20명을 선발해 2개월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토론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미국 문화알리미 홍보대사와 간담회’, ‘하버드대학 방문 및 유학생 간담회’, ‘조지타운대학 방문 및 교수간담회’, ‘미국무부 원자력규제위원회(NCR) 위원간담회’ 등으로 준비해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명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시절에 여행을 통해서 배우는 것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인생의 자산이라면서 8월에 귀국보고회를 개최하고 체험단, 학부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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