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체험과 삼림욕 장흥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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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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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장흥면 석현리 일원의 장흥관광지 및 돌고개 유원지 주변에 숲을 탐방하면서 숲체험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장흥 숲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산림축산과 탐방로조성팀은 지난해부터 세부노선을 선정하고 기초조사를 실시, 올해 상반기에 제1구간을 조성했다.

제1구간(6.3km)은 장흥면사무소부터 장흥숲길 입구(염광요양원 입구)까지의 접근로(1.5km)를 통해서 숲길이 시작되는데, 장흥숲길입구~조각아뜰리에~돌고개유원지입구~권율장군묘~청련사입구로 탐방할 수 있는 노선과 장흥숲길입구~장흥산책로~온릉으로 탐방 할 수 있는 노선으로 나뉘어진다.

숲길을 탐방하면서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해설판, 수목명패 등을 설치했고, 원탁테이블, 평상, 평의자 등을 설치해 휴식을 취하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양주시 장흥관광지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서울과 인접하고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둘레길을 조성해 숲체험을 즐기면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울창한 숲속의 나무들이 뿜어내는 향기(피톤치드)를 직접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시켜 아토피피부병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치유하는데 효과적인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구파발역 또는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15번, 15-1번, 350번, 360번, 340번)를 타면 접근성이 좋아 많은 도시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것이 특징이며, 새로운 자연친화적 관광자원으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창석 산림축산과장은 “‘장흥 숲길’ 뿐만 아니라 양주시의 명소인 불곡산 주변을 탐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불곡산 숲길(26km)’과 백석읍 은봉산·호명산 주변으로 조성하는 ‘은봉·호명산 숲길(9km)’을 연내에 개통해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20만 양주시민들에게 누구나 손쉽게 산림휴양공간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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