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 한국관광공사 등 5개사 참여 2박3일 방한상품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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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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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수익금 일부 탄소배출권으로 기부되어 몽골 사막화방지 등에 활용 <br/>‘탄소중립’ 방한상품 <‘참’ 녹색관광>출시 MOU체결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호텔스카이파크, 신라면세점, 푸른아시아와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의 한국방문 시 공항철도와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상품판매수익금의 기부를 통해 지구온난화방지에 기여하는 “탄소중립 ‘참’ 녹색관광” 상품의 국내 출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 2박3일 자유일정으로 짜여진 이번 상품은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일본 관동지역에 판매되며, 공항∼호텔간 이동시 공항철도 및 호텔.면세점 셔틀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이번 상품은 한일 왕복항공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1인당 3그루의 나무를 심을 경우 일본인 여행객이 일본과 한국을 왕복 항공여행하는데 배출되는 탄소를 완전 해소시킬 수 있다는 개념에서 기획됐다.

상품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공인NGO인 ‘푸른아시아’에 탄소배출권으로 기부되어 몽골 사막화․황사 방지 조림사업 등에 활용되게 된다.

코레일공항철도측은 “탄소중립 ‘참’ 녹색관광” 상품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환경보호에 기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에코투어리즘을 실현하게 된다”며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자는 기존의 지구 온난화 방지 활동과는 달리,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상쇄시키는 보다 적극적인 ‘탄소중립(=탄소제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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