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미얀마 민간주도 건설사업 참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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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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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 해외건설 신시장으로 각광받는 미얀마에 한국 건설업계의 진출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한신공영이 미얀마 민간 건설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신공영은 23일 미얀마 현지 건설회사인 파더랜드(Father Land Construction&Decoration Co., Ltd.)와 미얀마 건설·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파더랜드사는 미얀마에서 주택·오피스·호텔 등 건축 및 부동산 개발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건설사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금번 MOU체결은 미얀마의 전력·항공·항만 등 정부 차원의 사회 인프라 부문 진출이 아닌 민간건설 부문에서도 진출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히며 "향후 다른 미얀마 주요 기업들과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업 영역을 다변화시켜 미얀마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미얀마 진출 전부터 베트남에서 빈증성 상하수도공사, BIDV빌딩 신축공사, 호치민 고속도로 공사 등 도급 방식 위주의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최근 이를 근간으로 현지 기업과의 활발한 합작을 통해 베트남 고속도로 휴게시설 사업 등의 투자개발사업과 베트남 화력 발전소 등의 플랜트 사업 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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