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명수 인민보안부장 중국행…김정은 방중 준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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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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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리명수 인민보안부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중국으로 떠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첫 중국 방문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24일 리병삼 인민내무군 정치국장과 류홍차이(劉洪才) 주북 중국대사가 비행장에서 리명수 부장과 대표단을 전송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인민보안부는 우리의 경찰청에 해당하며, 리 부장은 북한 치안조직의 수장으로 당 정치국 위원, 당 중앙군사위 위원, 국방위 위원 등을 겸하고 있는 실세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4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4차 회의에서 주상성 전 인민보안부장 후임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도 리 부장의 이번 방중에 대해 예의주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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