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D-3> 대한항공, 개도국 복싱 선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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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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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이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개발도상국 복싱 선수들을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개도국 복싱 선수와 스태프에게 훈련 장소, 장비, 숙식 등을 제공하는 ‘로드 투 런던 프로그램’을 후원하기로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과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후원에 따라 현재 개도국 복싱 선수 44명, 코치 37명이 영국 웨일스 주도 카디프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번 후원 체결은 세계 스포츠 발전을 위한 대한항공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소외된 개발 도상국의 복싱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배구단, 여자탁구단, 스피드 스케이팅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후원 및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온 김연아, 손연재 선수 같은 인사들을 선정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는 등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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