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적발 위해물품 중 마약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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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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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올해 상반기 적발된 위해물품 474건 중 마약류가 250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25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적발 유형별로는 불법식품원료 101건, 의사처방이 필요한 의약품 73건, 발기부전치료제 27건, 비만치료제 23건으로 집계됐다. 마약류는 전년도 동기 대비 36% 늘어난 반면 발기부전치료제는 25% 줄었다.
밀반입 수법도 점차 지능화됐다고 공항세관은 설명했다. 일례로 정상적 화학약품으로 가장한 발기부전치료제, 국내 제약사의 상표를 도용한 마약류 유사물품, 살균·소독제로 포장한 향정신성의약품 등이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관세국경에서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여행자 휴대품 및 특송물품, 우편물 등에 대한 검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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