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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3년째 '사랑의 집짓기' 사업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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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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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천안 희망의 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총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사진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건축자재를 나르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삼성물산 임직원들이 무주택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4일부터 4일간 천안 목천읍에서 '2012 삼성물산 해비타트 특별건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임직원 200여명은 무더위 속에서도 천안 '희망의 마을'에서 건축자재 운반 및 외벽 마감, 단열재 및 지붕 트러스 설치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시빌사업부 매튜 페릭 사원은 “동료들과 함께 직접 벽돌을 쌓고 자재를 날랐다”며 “한국 사회에 작으나마 보탬이 됐다는 것이 너무나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빌딩사업부 정문헌 부장도 “해비타트 사업에 참여할 때마다 감격스럽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꾸준히 사회공헌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삼성물산이 지난 2004년부터 '희망의 마을'에서 진행했던 해비타트 사업이 총 112가구의 대규모 마을로 완성되는 해. 삼성물산은 올해 총 16가구의 집을 지어 저소득 무주택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2000년 전남 광양에 주택 32가구를 지은 것을 시작으로 경북 경산, 강원 강릉, 충남 아산·천안 등지에서 지금까지 총 271가구의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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