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은 `리영호 해임‘ 사태에 대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한 정보위원이 전했다.
또 김 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은 정책 조언을 하는 등 친족들의 후견인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국정원은 평가했다.
국정원은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사망 후 3년에 걸쳐 권력을 승계했지만, 김 1위원장은 김정일 사후 단기간에 당ㆍ정ㆍ군 최고위직을 차지함으로써 제도적 승계 절차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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