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홍기 제3야전군사령관, 권태오 수도군단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도내 시장 군수와 경찰서장, 소방서장, 국가 중요시설 기관장, 군부대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예비군 지휘관 등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의 각 기관별 통합상황 조치 절차를 점검하고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 임무수행 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만약의 상황발생시 사회안전망을 활용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 종합상황실 운영체계를 발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시는 제3야전군사령부와 예하부대를 비롯한 각급 군부대와 석유비축기지, 위성관제센터 등 국가중요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국가안보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지역이며 이것이 무엇보다 우리시의 지역안전이 보장되어야 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유지 시스템이 더욱 필요한 이유“라며“ 이번 세미나는 위기상황에서 민 관 군 경이 어떻게 상황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하여야 하는 지에 대한 상황조치 모델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 55사단 군악대, 3군사령부 중창단, 용인소년소녀합창단의 협연이 있었으며 통합방위 상황조치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통합방위태세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시청 10층에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지하 1층 종합상황실, 전시물 등을 둘러보는 현장 견학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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