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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 엄마 효민 춤추는 모습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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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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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도쿄)=티아라 은정의 어머니가 효민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26~27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티아라 콘서트 '쥬얼리 박스'에는 멤버들의 부모님이 함께 관람했다. 이는 지난해 도쿄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후 두 번째다.

치열한 가요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립한 티아라는 매 앨범이 나올 때마다 치열하게 활동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을 보는 부모들은 늘 마음 한곁에 자식에 대해 안쓰러운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

은정은 "공연을 보시다가 어머니께서 효민이 땀범벅이 된 채 춤을 추는 모습에 그만 눈물을 흘렸다고 하셨다. 저는 안보고 효민을 보고 눈물을 흘렀는지 모르겠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 내려오니 앞으로 잔소리를 줄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바로 무대에서 제 단점에 대해 지적해주셨다"면서 "무대 뒤로 갈수록 춤에 힘이 없는 것부터 하나하나 날카롭게 집어내셨다"고 말했다.

은정은 어머니가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공연을 보시면서 딸들이 힘들게 돈을 버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셨나 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인 은정은 SBS '다섯손가락'에 캐스팅돼 연기활동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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