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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골드 레코드'받은 美 팝스타 아들 목표는 '올림픽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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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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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올림픽> '골드 레코드'받은 美 팝스타 아들 목표는 '올림픽 골드'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레슬링 대표 선수 가운데 팝스타의 아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낳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74kg급 미국 대표 벤저민 프로바이저(22)가 1960~70년대 가수로 활약한 데니스 프로바이저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록그룹 '그래스 루츠(Grass Roots)'에서 작곡을 하고 키보드와 보컬을 담당해 여러 곡을 히트시킨 데니스는 초반 '수너 오어 레이터(Sooner or Later)'라는 곡으로 빌보드 차트 10위권에 진입했으며 '골드 레코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부모님과 함께 위스콘신에서 살던 벤자민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데니스 홀을 만나 레슬링을 시작하게 됐다.

벤자민의 목표는 '골드 레코드'를 달성한 아버지처럼 '올림픽 골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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