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12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3분기부터 LED가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영업이익으로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 1분기와 비슷한 1조 2358억원”이라며 “이전 전망 규모와 비슷하지만 사업부별로는 차이를 보이는데 LED, D/N사업부, A/M 사업부 매출액은 이전 전망 대비 감소하였고, 기판사업부와 기판소재 사업부는 이전 전망에 비해서 증가했”고 설명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이전 전망치인 285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190억원이다”며 “큰 차이를 보이는 사업부는 A/M사업부가 영업적자로 전환한 하였고, LED와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영업이익 예상에 비해서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1.8% 증가한 1조381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전 전망치에 비해서 소폭 감소한 규모로 매출액 증가는 LED와 광학 솔루션이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7.5%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Apple의 신규 단말기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물량은 4분기가 3분기보다 클 것”아라며 “LED는 직하형 BLU 시장 진입의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따.
또한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609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LED의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광학솔루션의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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